독일의 성당 이야기

ISO 1600 | f 4.0 | 1/250 s | 10 mm (28-80 mm F3.5-5.6) | Sony a55

짧은 독일에서의 삶이었고 둘러본 도시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가끔 사진을 뒤적여보다보면 성당 사진이 꽤 있는 편이에
요.
독일의 성당은 다른 지역의 성당보다 화려하지도 않았지만, 알게 모르게 포근한 느낌이 있었던 거 같아요
돌로 만들어진 성당에 들어서서, 제단이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되면 대개의 경우 원형으로 제단을 감싸고 있는 형태여서 그
랬는지…

성당의 제단이 포근함을 준다면, 또 다른 즐거움은 탑에 오르는 상쾌함 이에요.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시를 가게 방문하게 되면 성당을 제일 먼저 가고, 탑이 있다면 무조건 탑부터 올라가고 보는 타입인
데,
탑에 오르면 도시 전체 전부를 볼 수 있고, 거기서 맞는 바람이 참 상쾌하고 가슴을 틔게 해주지요.


Posted

in

by

Commen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