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에 관한 고찰.
심각한 네타 포함. 먼저 필자가 이 글에서 소개하고 자 하는 ROL에서 나타내려는 바를 2가지로 구분한 것은 필자가 아닌 신비로 애니피아의 어떤 분의 글에서 빌려왔음을 미리 밝힌다. 1. Right Of Left (왼쪽의 오른쪽) ROL 제작 초기 많은 사람들이 제목에 관한 해석을 부제와 같은 왼쪽의 오른쪽이라 했었다. 후에는 떠난자의 권리라는 해석이 정설로 받아드려지긴 했지만 왼쪽의 오른쪽이라는 해석도 틀린 해석으로 받아드릴수 있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왼쪽의 오른쪽 즉 Side By Side 바로 옆에 즉 곁에 있는 자. 작중에서는 료와 유미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버지의 죽음과 섬의 비밀을 숨기고 있었던 료(그 만이 숨긴 것은 아니지만 가까이 지내던 료의 그러한 숨김으로 인해 그 료와 유미간의 관계의 괴리감은 커졌을 것이라 생각한다.)로 인해 둘간의 관계는 멀어져 간다. 그리고 L Plan 즉 타츠미야 섬의 L보트를 분리해내 페스튬의 시야를 딴 곳으로 돌린다는 유미의 아버지의 계획에 유미는 동참하려는 마음을 먹는다. 생존 확률 극히 낮음. 그것의 의미하는 바를 모르는 지원자들은 아니었다. 하지만 자신들의 무기라 생각했던 파프나가 자신들의 목숨을 옥죄어 오고, 예상외의 페스튬들의 공격은 그들의 싸움을 더욱 힘들게 하였다. 그리고 그런 상황 속에서 유미와 료는 파트너로서 그 곁에 있음으로서 버텨낸다. 마지막 최후의 싸움. 타츠미야 섬을 위해 그들의 귀환은 좌절 되고, 그 가운데 그둘의 기체는 곁에서 싱크로된 마음은 일치됨으로써. 그렇게 사라졌다. 2. 떠난자의 권리. 지원자들의 희생으로 타츠미야 섬은 얼마간의 유예를 얻게되었을까. 5년? 2년? 1년? 그 어떠한 기간도 아닌 단지 반년의 시간만을 얻었을 뿐이다. 그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타츠미야 섬의 평화를 위해 싸웠고, 그리고 죽었다. 마지막의 료와 유미가 그대로 타츠미야 섬으로 돌아갔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들의 권리. 내 생각에는 그것을 선택할수 있을 권리였던것 같다. 그리고 그들은 그 권리를 통해 그들이 주고자 했던 평화. 거짓된 평화를 타츠미아섬의 주민들은 얻었던것이다.. -우리는 이미 누군가 얻어낸 평화를 받고 있는 것 뿐이야. 그것이 단 하루뿐이라 하더라도 난 그 가치에 감사하겠어.- |
창궁의 파프나 Right Of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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