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모의고사 후기

후기..라 할수는 없지만….

제자신이 이렇게라도 안쓰면 충격이 얼마

못갈듯 싶네요.ㅎ


고3인데 우짤라고ㅠ



꽤나 충격입니다;


먼저 1교시.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때까지 거의 불변한다는(물론 석차겠죠;;)

소리를 주변에서 하도 많이 들어서 죽어도 잘봐야한다는 생각에

1교시는 엄청날정도로 집중했습니다. (스스로도 놀란;)

시간 20분 정도 남아서.. 평소에 풀때 꽤나 틀리던 문학, 쓰기 파트만

다시 흩어 봤습니다. 그 결과 틀릴뻔한 문제 2개정도 잡았습니다..

나중에 다시 풀어보니, 나머지 틀린 문제들도 거의

개삽질

해논거 더군요. 그당시에는 전혀 보이지 않았던..


2교시.

네. 이때부터 엄청나게 말려댔습니다. 객관식 잘 풀고, 주관식 들어와서 19번 부터 확률이 또 나옵니다,

쫌 시간이 걸리고, 20번으로 넘어왔는데.. 이것도 확통 파튼데,

더 골때립니다; 솔직히 이거 풀다가 나머지 문제도 말리신분들 꽤 될듯; 암튼 19번 20번 다 틀렸습니다. ㅠ 주관식 파트에서 겔겔 거리느라, 솔직히 틀려선 안될 문제들을 틀린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랩니다.


3교시.

듣기 하다가 딴짓하고, 어떤 문젠 중간에 누구 핸드폰이 안꺼졌던지 교탁에서 계속 드르르르르륵 거리고,..암튼 듣기좀 더 들어야 겠다는..

이번엔 거의 지문이 약간 길어진것과, 전체적으로 약간 상위의 단어들이 나오더군요. (해석 다해놓고 보기 단어 몰라서 틀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ㅠ)

전체적인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는 쉬웠던듯합니다. 빈칸채우는 문제와 논리성문제를 매번 나가니 아주 죽갔습니다.


4교시.

말할필요 없습니다. 집중력 다 떨어졌습니다;

난이도고 뭐고 어떤 마음으로 시험봤는지 기억 하나도 안납니다-_-

원래 지학은 사회 탐구 과목중 아무거나로 과목 코드 바꿔볼까 이런생각도 했는데..

마음이 여려서

안했습니다.

과탐은 앞으로 충분히 올릴수 있으니 실망은 안합니다.


…3월 9일…. 생전처음으로 수리 영역이 60점대가 나와보다.

언어 채점할때 기분 좋던것이..(이것도 나중엔 애들 다 90점 넘어서 별로 메릿흐가..) 수리 채점하면서 바로 나락으로 떨어지더군요..

흡사 여수장우중문시와 비슷..



결론은

좀더 공부해야겠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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