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사역을 마감하면서.

 어제 12월 2일 있었던 총회를 기점으로 2007년 젊은이 교회가 마감되고, 2008년 젊은이 교회가 새로 시작되었습니다. 성벽이 건축이 되고, 성회를 여는 가운데서 죄를 자백하였던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죄를 자백하고 하나님을 향한 언약에 서명하였던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새로 인준 받고 세워진 리더들이 죄를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회개한 후 2008년 사역에 대한 다짐과 선언을 하였습니다.

 2006년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였지만 다시금 하나님 곁으로 돌아오게 된 올해는 더욱더 특별하였습니다. 안내팀으로 섬기고 사역하면서 그리고, 또래지기로 섬기면서, 너무나도 부족하디 부족한 나를 사용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아직도 제게 사용될 부분이 남았는지 08년도에도 또래지기로서 사용하시려는 하나님께 기대감과 부담감이 생깁니다.

 2007년 안내팀으로 사역했지만 제대로 섬기지 못하여 아쉬운 감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쉬운 마음도 다 하나님께 내려놓습니다. 당장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하시는 길에 나를 사용하십시요. 따르겠습니다. 순종하겠습니다.

 길지 않다면 길지 않고, 길다면 길었던 시간이었지만, 그 동안 정들었던 영미 누나, 정환 형, 은진 누나, 소연 누나, 주현 누나, 영찬 형.. 모두 감사했습니다. 2008년 새로운 사역지에서도 하나님 속에서 잘 감당하시고, 주 안에서 기쁘고 행복하길 기대합니다 ^^

 한 해동안 너무나 많은 일을 하셨고, 그리고 앞으로 하실 일에 대해 기대합니다. 계획하심에 대해 알지 못하지만, 신뢰로서 나아가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인도만으로 2008년을 시작하기 원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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