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전에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서 찍었던 사진들을 드디어 현상했다. 원래 계획은 잘 나온 사진이 한 12장 정도 되면 1:1 밀착으로 인화해서 주룩 롤 인화를 하려 했는데.. 의외로 잘 나온 사진이 없더라..(애초에 사람 사진이 12장이 안되었었더라는 것은 비밀로 하고 넘어간다.) 결국 밀착인화고 뭐고 간에 그냥 필름 스캔 해서 포토샵으로 합쳐서 인화해 주려고 하고 있다. 나온 결과 안은 아래와 같다. Tom N Toms 사진은 넣지 않으려 했는데.. 빈 공간에 넣을 사진이 없었다는 것은 비화! 무덤까지 가져가야 하는 비밀이다. 그나저나 언제 인화 해서 언제 가져다 줄지도 고민.. 이제 좀 있으면 다시 기숙사로 내려갈터인데..요거 하나 가져다 주러 가기도 그렇고..

[2] 한 2주동안 별 포스팅도 있지 않았는데 카운터가 200을 상회하고 있다. 분명 스팸이 거의 반을 차지할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카운터가 매일 늘어나다보니 슬슬 트래픽이 뭔지 감이 오기 시작한다. 카운터도 100 이정도로 달리고 있을 때는 개인 서버로 돌려도 전혀 문제 없었는데, 이거 전체 인터넷 속도가 팍팍 떨어지는 게 눈에 들어올 지경이다. 빨리 호스팅 업체를 찾아서 이전하던지 해야 겠다. 서버 튜닝은 실력이 안되는 작자라 방법이 없다;
[3] 그 동안 준비했고, 거진 한달간 나의 90%를 차지하고 있던 교회 동계수련회가 드디어 끝났다. 간증문을 따로 작성하겠지만, 나를 하나님께 더욱 드려져야 되겠다고 주님께서 다루시고, 그리고 다시 결단할 수 있었던 수련회였다. 인간의 눈으로 힘으로 할 수 없었던 것들을 주님께서 하시고, 내 마음 깊숙한 곳에 있던 나의 불순종과 주님을 주님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나의 죄들을 주님께서 드러내시고, 씻어주셨음에 너무나 감사했다.. 더불어 주님께서 준비하신 이벤트 two는 그 동안 시간이 없어서 읽지 못했던 앤드류 머레이의 “성령을 경험하는 삶”을 읽고 있는 데 지금 나의 상황, 내 신앙의 수준 들에 대해서 다시금 통렬히 보게 하셨다는 이벤트! 너무나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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