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고 개념 있다 개념 없다라고 말하지만,
나는 과연 개념을 탑재한 인간인가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진다면,
나는 아니라고 답할것이다.
그 이유는 스스로 몇가지 들어보자면,
첫째, 너무나 감정에 잘 휘말리는 인간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나는 내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아주 많다. 기분이 좋을땐 실실 거리고, 조금이라도 나쁠때엔 짜증을 잘내는 경향이 있다.
둘째, 고집이 강하다는 것이다.
자신과 조금이라도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수용하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으며, 자신의 원하고, 하고자 하는 것을 고집한다는 것이다.
셋째, 남을 무시하는 경향이 크다.
최근에 느낀 것이지만, 남을 대할때 약간 깔보고 들어간다라는 느낌이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러가지가 더 있겠지만, 내가 개념없는 인간이란 것에는 이것으로도 충분한것같다. 고치려 노력하고 또 노력해보지만, 어느 샌가 다시 돌아와 버리기에, 고칠때까지 노력해가면서 살아가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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