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때문에 국내 분위기는 전부 들떠있다.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월드컵 분위기로 들 뜨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그로 인해 더욱더 큰 잇슈혹은 다뤄져야 할 문제들이 축소 보도혹은 축소 의사소통 되고 있는 점이다.
굳이 예를 들어보자면 한미 FTA 협상이라든지 EEZ확립 문제,
또한 새로 당선된 지자체장들의 업무수행에 관해서 라든지.
월드컵의 분위기를 틈타 월드컵으로 무장한 사기업들.
그리고 4강은 껌으로 여기는 전체적 분위기.
(요새는 많이 줄어들었다만.)
월드컵으로 인해 국내의 모든 사항들이 월드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점은
지난 한일 월드컵 당시 우리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 덕택에 많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월드컵을 알고 축구를 알고 관심을 갖게 되면서
k-리그도 예전보다 어느 정도 활력을 찾게 되기도 했다.
그러나 만일 이번 대표팀이 좋은 성적이 못 거둘경우에는 그 모든 관심이 다시 사라지게 될지 걱정 스럽니다.
또한 월드컵을 보지 않게되면 매국노.라는 분위기가 퍼져
나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님은 틀림없다.
물론 가장 큰 걱정은 월드컵으로 인해 떨어지게 될 수능점수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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