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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을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양지리조트를 다녀왔는데.. 보드를 오랜만에 타니 이거야 원 구르고 엎어지고 난리가 아니군요. 하지만 역시 친구들과 같이 가는건 가족들과 가는것과는 꽤나 다른 느낌입니다. 툭 털고 이야기 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로 편하지만 확실히 살아온 환경, 가치관이 다르다는 것은 충돌이 일어날때도 있습니다. 그러한 충돌이 관계의 밑거름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힘들고 지치고 몸도 쑤시지만 더 가까워진 느낌도 받는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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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 대문에 대장금버거란 곳의 광고지가 붙여져 있어서 시켜보았습니다.
예상외로 맛있군요. 저게 이래뵈도, 21cm의 거대 크기입니다. 음음. 호밀빵은 구워져있지 않고 얹혀져있기만 하더군요. 근데, 한번 먹고 다시 먹을 맛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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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실 예전에 찍은 사진입니다만 지금 글을 올립니다. 저 사진의 광경은 삼성역 지하철 탑승구입니다.
오랜만에 삼성역으로 갔더니 저렇게 되어있더군요; 사실 저런 형태는 제가 초딩때 외국에 갔을 때 봤던 거라
그다지 신기한건 아니지만(사실 그쪽에 공항쪽에만 저랬던거 같습니다.), 스크린도어보단 확실히 효과있어보입니다. 2호선 타다보면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곳도 보이는데.. 사실; 그냥 2중 문에 불과하다고 느낍니다. 넘을수도 있고, 오히려 사람이 떨어지면 구하러 들어갈 수도 없고, 그래서 예산적 여유라도 있으면 괜히 보도블럭 뒤집지 말고 저런거 설치해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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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여러개의 에피소드를 묶어서 포스팅하는 방식을 처음 해 봤습니다. 나름 괜찮군요. 다만 두가지 힘든점은 에피소드의 선택과 배열, 제목의 결정 이 두가지입니다. 뭐, 포스팅을 하기전에 나름대로의 포스팅원칙과 블로그원칙을 세우는 게 우선인것 같습니다만, 남아도는건 첫째도 시간, 둘째도 시간이니 차차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s 스키장 사진들중 선글 간지 풍기는 아해는 제가 아닙니다;
p.s2 [나는 프로그래머다]라는 책 좀 사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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