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에서. [부제 : 완소 조니뎁]

한줄 감상 : ….당신을 어떻게 잊으리오, 잭 스패로우! 암말없이 보기나 하시라!!

제대로된 감상 :

드디어 [ 캐리비안의 해적3 : 세상의 끝에서 ] 오늘 개봉했습니다.
맨처음에는 3시간정도 되는 러닝타임에 살짝 걱정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3시간정도 되는 지금까지 봤던 영화들은 꼭 집중이 풀리거나, 지루한 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3시간 내내 버릴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3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도 없고, 머리 속에는 다른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엑스트라 하나하나의 얼굴까지 기억하고 싶어지더군요.

스포일러처리 more..

중간중간 들어있는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장치들도 역시 재미있구요. 1편부터 나왔던 캐릭터들이 대부분 다시 나오는 것도 즐겁습니다.

스토리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꼭 보셔야합니다.

참고로 엘리자베스 누님은 정말 환상입니다.

정말 영화관에서 보시지 않으면 후회 하실 겁니다. (아차, 크레딧은 매너입니다! 이번에도 시크릿영상이 있더군요)

이제 잭스패로우, 캐리비안의 해적 없이 어찌살아야 하나 고민됩니다. 크윽.

끝까지 수고해주신 스텝분들과, 끝까지 동일한 모습 보여준 캐릭터들 감사합니다. ㅠㅠ

p.s 그나저나 감상문을 하도 안 썼더니 뭘 어찌 적어야 될지 고민이 되네요; 정리가 안되네-_-;


Posted

in

by

Commen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