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표. 성적표.

아아. 드디어 그분이 오셨습니다. 나를 전율케 하시는 님의 이름은 성적표이러라…
적금 통장을 드디어 개설해서 앞으로의 포부를 다짐하면서 집에 왔건만..
기쁜 마음에 들떠서, 나의 이 통장이 나의 귀중한 자산이 될것임을 믿으며 집에 왔건만..
우체통에 고이 누워계시는 그 분은 어찌하여 저를 쳐다보고 계십니까..

언제올까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왔군요.
이제 두려워할 남은것은 등록금 고지서 뿐이네요.

한 과목에만 공을 좀더 들였다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는데..
굉장히 아쉽습니다. 한 과목이 평균을 다 까먹네요.. 히잉.

코스피랑 코스닥 포인트는 오르고, 관심종목에 있는 주가도 다 올랐는데..
제가 산 주들만 투둑 떨어져서 슬프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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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Cynicist Avatar

    오우 주식하는구나…;;

    역시 넌 뭔가 앞서간다니까…^^

  2. Mikador Avatar

    @Cynicist – 2007/08/07 22:15
    뭐야 그 반응은;; 내 친구들 다 펀드도 하고 그러던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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