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길고긴 작업아닌 작업이 끝나고, 나만의 수제 다이어리가 완성되었다!
(만들어진건 몇일 되긴 했지만 정리하고 하면서 글을 오늘에야 적는다.)

-만들어진 다이어리 완성본-
꽤나 만들고나서 뿌듯했던것중 하나는 어딜 봐도 딱 수제다이어리다! 싶은 느낌이 팍팍 받는 것이다;
우윳빛속지150장(7,500) + 마감속지_로즈베이지(1,200) + 면크랙_커버(3,200) + 1mm 보드 (650) + 헤드보드 (500) + 북마크 가늠끈 (500) + 자석스냅 (500) = 14,050원
사실 가격만 놓고 보면 메리트는 전혀없지만.. D.I.Y의 목적은 돈이 아닌 온니 내꺼!에 있다는 것이다.

자석 스냅을 이용
미카도르표 수제 다이어리의 특징.
1) 매일매일에 대한 Plan과 Report 를 적을 수 있는 Daily Report & Plan 페이지.
2) 순 우리말로 된 달력 표기.
-> 1월,2월이 아닌 해오름달, 시샘달 , 일요일, 월요일이 아닌 해날, 다날..
3) 자신이 일상에서 경험 한 것들에 대해 적을 수 있는 My List 란
-> 영화, 공연표 등 붙일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감상을 적을 수 있는 공간
4) 무선과 유선으로 구성된 Free Note!
그런데 북메이킹이 처음이다 보니 만들고 나서 문제가 속출했다. 다른 분들이 도전하다 같은 문제에 직면하지 않기 위해서 적어보도록 하겠다.
1) 실제본시 페이지 계산 문제
-> 이에 대한 팁 아닌 팁을 차후 소개토록 하겠다.
2) 속지 디자인 한 것이 프린터의 자체 여백 때문에 잘렸다;
-> 실제로 하나(노란색이나 잉크가 많은 색으로;) 프린트해서 자체 여백을 확인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전면 디자인이라면 대학 앞 인쇄소에 가서 인쇄하는 것을 추천
3) 자석 스냅의 위치가 애매하게 빚나감.
-> …본인의 뻘짓이므로 패스
4) 내지(속지)의 맨 앞, 맨 뒤에 속지와 커버를 연결할 때 쓸 여분의 페이지가 없었다.
-> 속지를 그냥 빈 종이로 사용할 것이면 문제가 없지만, 속지에 디자인을 할 경우에는 맨 앞과 맨 뒤에 커버와 속지를 연결할 (속지용 종이와는 다르다.) 종이를 한 2~3 페이지 넣자.
5) 북마크 가늠끈을 붙일때..
-> 북마크 가늠끈을 붙일 때 책 위인지 아래인지를 꼭꼭 확인하도록 하자. 본인은 한지까지 다 붙여 놓고 발견 했다(-_-)

속지

Monthly

My List..

음악에 관련된 언어..
450 페이지나 되는 바람이 두께가 상당해 졌지만 마음에 든다. 앞으로 일년을 잘 보조해줄 다이어리가 되었으면 한다..
제작 예정 북 – 기도 수첩
Leave a Reply